대한민국 해병대 교육훈련단이 7일 해병대 1사단 전투연병장에서 신병 1328기 수료식을 열고 1256명의 신병을 ‘정예해병’으로 배출했다.이날 수료식에는 주한미해병대 부사령관을 비롯해 해병대 중앙회 울산·경북연합회, 포항시 해병대 전우회 관계자와 장병 가족·지인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신병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지난 3월 30일 입영한 신병 1328기는 6주간 기초군사훈련과 해병대 특성화 훈련을 거치며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완수했다.특히 ‘극기주’ 훈련에서는 산악전과 각개전투 훈련, 천자봉 고지 정복 등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단련했으며, 빨간명찰 수여식을 통해 정예해병으로 거듭났다.부대는 환절기 큰 일교차에 대비해 훈련복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신병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힘을 기울였다.수료식은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수료선서와 수료증 수여, 해병 자격 선포, 해병의 긍지 제창, 훈시, 훈련기 반납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 가족들은 연병장으로 달려가 신병들을 끌어안으며 수료의 기쁨을 함께했다.김수용 교육훈련단장은 훈시를 통해 “지난 6주간의 훈련 결과 신병 1328기는 투철한 해병대 정신과 강인한 체력을 갖춘 최고의 정예해병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전국 각지에서 대한민국을 수호하며 해병대의 명예와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수료한 박보인 이병은 “가정의 달에 부모님 앞에서 해병대 수료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강한 해병으로서 임무를 완수하고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수료식에는 1000기수 선배인 병 328기 동기회원들도 참석해 후배 해병들의 수료를 축하했다.한민수 해병 328기 동기대표는 “후배들의 늠름한 모습에서 해병대 정신과 전통이 이어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선배 해병들이 지켜온 명예를 이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진정한 해병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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