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국무조정실 주관 ‘2026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청년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에 나선다.포항시는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선정돼 ‘로컬 브릿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포항청춘센터&청년창업플랫폼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포항의 해안과 숲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경험과 정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청년이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청년 주도형 구조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핵심 역할을 맡은 청년기획단 ‘브릿지 메이커스’는 이달부터 아이디어 제안과 현장답사, 홍보 콘텐츠 제작 등 프로그램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해 청년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콘텐츠를 만들어갈 계획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북 청년 대상 트레킹 프로그램 ‘해파랑 원정대’, 지역 대학생 중심 해양레저 프로그램 ‘액티브 원정대’, 정책 거버넌스와 네트워킹을 결합한 ‘웨이브 캠프’ 등이 운영된다.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참여 범위를 경북 청년 전체로 확대하고, 경북도 청년센터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광역 단위 청년 네트워크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권오성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청년들이 포항의 자원과 가능성을 직접 경험하며 지역 정착의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청년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정주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