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 제54회 어버이날을 맞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가족축제를 열고 효 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의 의미를 되새겼다.포항시는 지난 9일 포항체육관에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과 가족 단위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기념식은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장한어버이와 효행자,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 대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특히 올해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포항, 사랑으로 잇는 어버이 은혜’를 주제로 조부모와 부모,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형 가족축제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포항시는 주말 개최를 통해 가족 단위 참여를 확대하고,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따뜻한 행사 분위기를 조성했다.2부 행사에서는 가족사진 촬영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가훈 캘리그라피, 가족 손 마사지 등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또 빅벌룬쇼와 스포츠바운스, 참여형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장 곳곳에서 세대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화합이 이어졌다.이와 함께 보건소 건강체크, 노인일자리사업 홍보, 노인학대 예방, 아동권리보호 캠페인 등 보건·복지서비스와 연계한 홍보부스도 운영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제공했다.포항청년회의소 김한상 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효 문화 확산과 세대 간 공감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따뜻한 복지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