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기업인의 시각을 통해 예비 법조인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넓히고 있다.영남대 로스쿨은 지난 11일 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 특강에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회장을 초청했다. 영남대 석사·박사 출신 동문인 오 회장은 ‘왜 일하는가?’를 주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오 회장은 창업과 위기 극복,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을 소개하며 “기업은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뢰를 바탕으로 한 ‘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열정과 긍정의 힘, 역발상적 사고가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진정한 리더십”이라고 덧붙였다.1999년 창업한 오 회장은 2010년 고기능성 강화 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스디지엔텍을 설립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지원, 청년 예술인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오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했다. 또 2021년부터 영남대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모교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기업 현장의 경험은 법률가가 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고 말했다.한편 ‘법과 사회적 책임’ 강좌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된 릴레이 특강형 교과목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법률가의 공공성과 사회적 역할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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