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 포은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안마봉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오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포은중학교 학생들로부터 양말목을 활용해 제작한 ‘사랑의 안마봉’ 60개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안마봉 제작은 학생들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 활동으로, 재활용 소재인 양말목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학생들이 정성껏 만든 안마봉은 향후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역할도 함께 이뤄질 계획이다.기탁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들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모습을 떠올리니 뿌듯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혼자 계신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상근 오천읍장은 “학업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한 학생들과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복지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