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소방서는 15일 2011년 화재와의 전쟁과 관련해 대형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 통제단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시 비상 소집된 직원들이 현장지휘소, 자원대기소, 응급의료소 등을 구성해 각 부서별 임무에 따라 체계적으로 현장지휘 및 진압활동을 하기위해 가동된다.
이번 훈련은 지난달 30일 성산면 산불발생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는 가상의 재난상황을 연출해 산불신고 접수 후 출동부터 진화완료까지의 과정을 직원들이 직접 재연했다.
본 훈련을 통해 재난현장의 대응능력 강화, 긴급구조 통제단 운영의 효율화 및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통한 신속한 대응 등으로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해 보다 효율적인 진압활동을 수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소방서 김규수 서장은 “실제로 가상의 재난상황을 연출해 재연함으로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지휘 및 진압 상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 할 수 있다"면서"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여러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