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은 19일부터 2일간 일정으로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강소농 육성과 경북농업의 재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시·군 농촌지도공무원 180명을 대상으로 지도공무원 현장강화를 위한 워크숍이다.
'강소농 육성사업'은 소규모 가족농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만들기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시군당 100농가를 선정,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작지만 강한농업경영체 육성과 소비자의 요구변화에 맞는 고객맞춤형 종합상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 실천을 위한 전문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한국농업 꿈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농촌진흥청 민승규 청장이 특강을 하고 강소농 육성계획에 대한 관계공무원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을 한다.
또 우리농업의 생존전략, 농업의 중요성 등 강의도 이어져 참석 공무원의 지도능력을 배양하고 다음날은 영농현장 우수사례 발표, 강소농 육성에 대한 종합토론회도 개최 된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강소농 육성사업은 우리 농업의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전 농촌진흥공무원과 전 기관이 힘모아 추진하는 농촌진흥사업 핵심과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