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외과 김성진 과장이 국내 최대 규모 최소침습수술 학술대회인 ‘KSERS 2026’에서 로봇 담낭절제술 관련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발표했다.포항세명기독병원에 따르면 김 과장은 지난 4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KSERS) 제58차 춘계학술대회 및 제16회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지역 병원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로봇 담낭절제술 정립’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는 국내 최소침습수술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로,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외 의료진과 연구자들이 참석해 최신 로봇·내시경 수술 기법과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김 과장은 발표에서 염증이 심한 담낭염 환자의 경우 담관 손상과 담즙 누출 위험이 높지만,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스템을 활용하면 좁고 복잡한 부위에서도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또 실제 세명기독병원 수술 영상을 기반으로 한 사례 발표를 통해 수술 기법을 공유하고, 흉터를 줄일 수 있는 포트(port) 위치 선정 방법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김성진 과장은 “로봇수술은 고난도 담낭 수술에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술기 발전을 통해 지역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명기독병원은 2025년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 도입 이후 담낭·탈장·직장암 분야 로봇수술을 확대해 현재까지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