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구체화에 나선다.포항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포항 문화예술팩토리(북구청) 세미나실에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전략 소통 주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사업은 영일만 관광특구 일원을 중심으로 재정사업 4개소와 민간사업 9개소를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300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해양레저와 관광, 문화, 체류형 콘텐츠를 융합한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 조성이 핵심이다.행사 기간에는 분야별 릴레이 회의가 이어진다.18일에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행정협의회가 열리며, 19~20일에는 추진위원회(가칭) 회의가 진행된다. 이어 21일 관광콘텐츠 분과 회의, 22일 해양레저·교육 분과 회의가 개최된다.특히 관광콘텐츠 분과 회의에서는 ‘포항 시민이 원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는 무엇인가’를 주제로 시민 수요에 기반한 관광 콘텐츠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문화관광 연계 성공 사례와 포항의 산업적 특성을 공유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해양레저·교육 분과 회의에서는 ‘도심 해양레저스포츠 성지로 가기 위한 출발!’을 주제로 해양레포츠 활동구역 설정과 기반시설 구축, 전문 교육체계 마련, 콘텐츠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포항시는 그동안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소통 주간을 계기로 핵심 과제를 더욱 구체화하고, 영일만 관광특구 및 지역 해양관광 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발굴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또 전문가 의견과 시민 제안을 반영해 단계별 사업계획 수립과 민간투자 유치, 정부 공모사업 대응 등 실행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관광콘텐츠 및 해양레저·교육 분과 회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희망자는 포항시 도시계획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소통 주간은 포항형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의 실질적인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라며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논의를 통해 실행력 있는 사업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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