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장미 개화 시기를 맞아 도심 전역에 장미 특화경관을 확대하며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장미 명소와 생활권 녹지를 연결하는 경관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포항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장미를 접할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녹지공간과 관광지를 연계한 장미경관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영일대장미원과 형산강장미원, 인덕산장미원, 9호 광장, 동빈나루, 형산제방 등 모두 53개 구간에 11만 본 이상의 장미를 식재했다. 올해도 ‘마이로즈가든 지원사업’과 생활권 녹지 확충사업을 통해 장미 식재 구간을 추가 확대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화단 중심의 평면형 식재에서 벗어나 장미 오벨리스크와 입체형 구조물을 활용한 특화경관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포항시청 주변과 주요 녹지축에는 입체형 장미경관 시설이 잇따라 설치되며 새로운 도시경관을 연출하고 있다.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는 구조물과 덩굴장미가 어우러져 시민 휴식공간은 물론 사진 촬영 명소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형산강장미원과 영일대 해안가 일대에는 장미가 본격적으로 피어나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도심 산책로와 생활권 녹지 구간에도 장미 개화가 이어지면서 도시 전반에 장밋빛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포항시는 또 환호 해변 산책로 장미경관 사업과 장미길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생활권과 관광축을 연결하는 장미도시 브랜드화에도 나서고 있다.시는 앞으로 주요 도로변과 공원, 생활권 녹지 등을 중심으로 장미 식재를 지속 확대하고 장미 오벨리스크와 특화 경관시설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김율태 포항시 그린웨이추진과장은 “포항의 장미경관은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 이미지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도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생활권 가까이에서 누구나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장미 식재와 특화경관 조성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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