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이 대구 서문시장의 '금달래' 설화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 '신들의 밤'의 리딩쇼케이스를 오는 6월 26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신들의 밤'은 대구의 대표 전통 시장인 서문시장에 전해 내려오는 금달래 설화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민속적 상징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이번 리딩쇼케이스에서는 작품의 주요 장면과 음악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배우들의 대본 리딩과 넘버 시연을 통해 공연의 방향성과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수렴한 관객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본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갈 예정이다.   이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과 창작진이 함께 참여하는 자체 제작 프로덕션으로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창작 기반 강화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뮤지컬·연극 중심의 특성화 공연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는 봉산문화회관의 비전이 담긴 첫걸음이기도 하다.창작뮤지컬 '신들의 밤' 본 공연은 오는 9월 18일~19일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봉산문화회관은 대관 공연으로 뮤지컬 'You&It'을 무대에 올린다. You&It은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상 수상 이후 해외 무대로 확장된 대표적인 사례로 2024년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코리안시즌에 선정돼 영어 현지화 공연을 선보였다.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편이 같은 모습의 AI 로봇을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 작품은 되살린 사랑과 복제된 기억을 통해 디지털 휴먼과 감정 모사 기술의 시대에 인간다움과 사랑의 본질을 묻는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공연으로 DIMF에서 초청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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