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2분기 철강재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가 오는 22일 주문투입분부터 전 철강제품에 대해 t당 16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단 주물선은 t당 10만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의 열연가격은 t당 106만원, 후판 111만원, 선재 110만원으로 인상된다. 냉연은 118만원, 용융아연도강판은 128만원, 열연플레이트는 109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이와 함께 원재료인 주물선은 t당 10만원 인상된 83만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한편 포스코가 가격 인상을 단행함에 따라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다른 철강업체들도 조만간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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