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의원 선거 가선거구에 출마한 진보당 문연지 후보가 기득권 중심의 보여주기식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평범한 주민들의 일상을 지키는 '생활 밀착형 정치'를 선언했다. 
 
문 후보는 TV경북 인터뷰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정치를 통해 경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경주를 ‘험지’가 아닌 ‘평생 살아갈 소중한 우리 동네’라고 강조했다. 
 
특히 방치된 폐철도가 자신을 정치로 이끌었다며, "지난 8년간 선거 때마다 쏟아진 폐철도 활용 공약들이 주민들에게 희망 고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023년 주민 750명을 직접 만나 폐철도 활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울산과 포항의 철길 숲 사례처럼 주민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유림숲 지키기 주민대책위’ 활동과 지난 2년 반 동안 꾸준히 이어온 동네 환경 정화 활동인 '플로깅'을 언급하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문 후보는 “처음에는 정치 쇼라고 오해하거나 모욕적인 언행을 하시는 분들도 있었지만, 한결같은 실천을 통해 국민의힘 당원조차 ‘당보다 지역을 위해 일할 진짜 일꾼’이라며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밝혔다.청년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내 삶이 도시로부터 보호받지 못한다는 불안감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픈 아이 긴급 돌봄 센터’ 건립과 ‘공공심야약국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이어 청년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도 촉구했다. 문 후보는 “현재의 청년 정책은 도전을 응원하기만 할 뿐, 이직 등 새로운 시도에 실패했을 때 이를 지원하는 안전망은 부족하다”며 청년들이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문 후보는 ‘치적 쌓기에 몰두한 행정’에 대해서도 “거창한 동상보다 시급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출퇴근길 주차난 해결”이라며 “현재 시의회가 행정을 제대로 견제하거나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예산 편성 과정의 투명성과 주민 참여를 제시했다. 
 
문 후보는 “시의원에게 배정되는 ‘주민 숙원 사업비’가 주로 보도블록 교체 등에 쓰이고 있다”며 “당선된다면 해당 예산을 어디에 쓸지 ‘주민 투표’를 통해 직접 결정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경주시 전체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내 삶과 연결되어 있는 만큼,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바로 시민 당신”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문연지를 뽑았더니 내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고 삶이 바뀌는 ‘효능감’을 확실히 체감하게 해드리겠다”며 “황성동의 숙원 사업을 해낸 실력으로 경주시에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