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청년과 기술이 모이는 대구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가대표 창업도시 프로젝트, 기업 성장 단계별 모험자본 공급 확대, 청년 기술창업 지원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추경호 대구시장은 7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4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이날 회의에는 지역 5개 창업 기업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에서 20여 명이 참석했다.국가대표 창업도시 프로젝트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DGIST,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20개 이상 대학·연구기관이 참여해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에 선정돼 2030년까지 국비 800여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올해는 200억원을 투입해 74개 기업이 자율적으로 인공지능(AI), 로봇·모빌리티 개발 등에 활용하도록 한다.창업도시 프로젝트와 연계해 동대구벤처밸리 대구콘텐츠센터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해 2027년까지 입주할 수 있는 20개 호실을 추가로 확보한다.시는 이와 별도로 지역기업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해 오는 2027년 1월까지 중소기업투자기금을 설치한다. 2030년까지 1조원 조성이 목표다.올해는 창업초기펀드, 초기 딥테크펀드, 청년창업펀드, 첨단전략산업펀드 등 1570억원 규모의 4개 펀드를 조성해 10월부터 투자를 개시한다.시는 또 청년 기술창업 지원사업에도 나선다. 각 분야를 전공하는 청년 창업가들이 한 팀을 이룬 뒤 유망 창업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또 성장 잠재력이 높은 10개 회사를 선정해 기업당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최대 10개월간 주거비와 사업장 임대료를 지급한다.추경호 시장은 "오늘 발표하는 지원방안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들이 창의적인 도전에 나서고, 대구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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