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18일 오후 6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에 녹조 계절관리제 기간 중 첫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대구환경청은 발령 직후 인접 지방자치단체와 취·정수장 관리기관 등에 녹조 발생 상황을 전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대응 강화를 요청했다.주요 조치는 정수처리 강화와 환경기초시설 적정 운영, 오염원 점검, 녹조 제거설비 운영 등이다.대구환경청은 지난 4월부터 비점오염원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폐수배출업소 등 주요 수질오염원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해 왔다.또 녹조 대응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수력원자력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는 ‘낙동강 중·상류 지방추진단’을 구성해 공동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조은희 대구환경청장은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돼 유해 남조류 증식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녹조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