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포항가속기연구소가 방사광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연구 허브 도약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재영 신임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을 접견하고 연구소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에서는 지난 3월 제12대 소장으로 취임한 김재영 소장과 함께 포항가속기연구소의 미래 비전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연구소를 세계적인 방사광 과학기술 개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박사 출신으로 방사광 과학과 양자물질 전자구조 분야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산업기술융합센터장, 기초과학연구원 연구위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연구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포항시는 앞으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 빔라인 증설 ▲노후 수배전설비 교체 및 안정화 ▲방사광가속기 기반 지역 혁신생태계 강화 등 연구소 주요 사업에 대한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포항가속기연구소를 방사광 과학기술 개발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시키고 ‘K-싱크로트론’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해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사광가속기가 포항에 있다는 것은 지역의 큰 자산”이라며 “연구소가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1998년 설립된 포항가속기연구소는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운영하며 이차전지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연간 8천여 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2천 건 이상의 실험과 600편 이상의 SCIE급 논문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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