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야구 시즌을 맞아 시민 밀집 지역인 포항 야구장 일대에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알리는 집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남구보건소는 20일 프로야구 경기 관람객과 야구장 이용객이 집중되는 야구장 주변에서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거리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민 생활 속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담번호를 자연스럽게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 자리 번호인 ‘109’를 반복적으로 노출해 긴급 상황에서 쉽게 떠올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남구보건소는 시민 이동 동선이 많은 야구장 앞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자살예방 문구가 담긴 피켓과 홍보물을 활용해 시각 중심의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은 이동 중 자연스럽게 상담전화 번호와 자살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었다.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야구장 앞은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는 홍보의 최적지”라며 “시민들이 오가는 길목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적극적으로 알려 힘들 때 언제든 기억해낼 수 있는 마음의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움이 필요한 시민은 24시간 운영되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포항시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