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는 대체식품 분야 육성에 나서며 관련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포항시는 오는 29일까지 ‘2026년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의 미래식품 실증기술(대체식품 레시피 개발) 분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북권 대체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미래식품 실증기술 분야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포항에서 맡고 있으며, 푸드프린팅 제조기술 분야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미래식품 소재기술 분야는 경북테크노파크가 각각 담당한다.포항시는 대체단백질 기반 레시피 개발 분야에 참여할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4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대체식품 혁신기업의 전문 기술 자문과 맞춤형 컨설팅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내용은 제품 개발 방향 설정을 비롯해 대체단백질 기반 레시피 설계와 보완, 원료 특성 분석, 생산 공정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이다.특히 선정 기업 가운데 우수기업 2개사는 하반기 Protein Innovation Centre(PIC)에서 진행되는 현지 파일럿 테스트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참여기업은 현지 생산 공정 테스트와 제품 검증을 수행하며 해외 시장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직접 점검할 수 있다.신청 대상은 경북도 내 본사나 공장을 둔 기업과 관련 산학연 연구팀이다. 기초연구를 마치고 현장 실증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포항·구미·의성 소재 기업이나 해당 지자체 및 경북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신청은 [경북테크노파크](https://www.gbtp.or.kr?utm_source=chatgpt.com)와 [경상북도경제진흥원](https://www.gepa.kr?utm_source=chatgpt.com)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포항시는 오는 10월 ‘포항 해뜨면 국수축제’와 연계해 ‘2026 대체식품산업 글로벌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지원사업 성과 발표와 함께 해외 대체식품 기업 초청 강연, 푸드테크 정책토론 등이 진행되며 시민 체험형 시식 행사와 홍보부스도 운영된다.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은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 포항이 글로벌 미래식품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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