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산업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포항지역에 대한 정부의 고용안정 지원이 연장됐다.고용노동부는 포항시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기간을 오는 11월 20일까지 6개월 추가 연장했다고 밝혔다. 철강 경기 침체와 중동지역 분쟁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 확대 등을 반영한 조치다.이에 따라 포항지역 기업과 근로자들은 연장 기간 동안 고용유지지원금과 직업능력개발 지원, 국민내일배움카드,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각종 고용지원사업에서 우대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됐다.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지난해 지정 이후 관계기관과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며 철강업계 지원 방안을 공동 논의해 왔다. 특히 기업 현장 방문과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면서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실제 포항지청은 지난 2월부터 포항시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와 함께 포항철강공단 기업들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에는 경영 안정 지원금이 지급됐고 재직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과 채용지원 서비스도 연계됐다.또 사업주 직업능력개발 지원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1% 증가했고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도 3000건을 넘어서는 등 지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노동당국은 설명했다.관계기관들은 앞으로도 철강기업 대상 현장 컨설팅과 제도 홍보를 확대해 지원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방침이다.한편 경상북도는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임금체불 근로자 지원과 퇴직자 재취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