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워크가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400만 명 돌파를 앞두며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포항시는 21일 환호공원 내 스페이스워크 누적 입장객 수가 최근 396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개장 이후 약 4년 6개월 만으로, 현재 추세를 감안하면 다음달 초 40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117억원을 들여 제작해 포항시에 기부한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철제 조형물이다. 총 길이 333m 규모의 구조물 위를 직접 걸으며 영일만과 포항제철소 전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특히 단순 전시형 조형물이 아닌 ‘걸어 들어가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광객 관심을 끌고 있다. 공중 산책 형태의 독특한 체험과 곡선 구조가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이른바 ‘인생사진 명소’로 자리잡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영일대해수욕장과 죽도시장 등 주변 관광지 방문도 함께 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포항시는 400만 번째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박강혁 포항시 공원과장은 “스페이스워크가 포항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성장하고 있다”며 “안전한 관람 환경과 다양한 콘텐츠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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