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기강 확립에 나섰다.시는 20일부터 이틀간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하고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선거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위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행정 공백과 민원 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선거 관련 위법 행위와 함께 근무 태만 사례도 함께 들여다볼 계획이다.중점 점검 대상은 특정 후보 선거운동 참여와 SNS를 통한 특정 정당·후보 지지 또는 반대 표현 등 공직선거법과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다. 또 지각과 조기퇴근, 음주운전과 숙취운전, 소극행정 등 복무기강 해이 사례도 특별 감찰 대상에 포함됐다.포항시는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출근 시간대 청렴 캠페인도 진행하며 조직 내부의 자율적인 청렴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황태일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선거 기간일수록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과 책임 있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