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도시 프로젝트’의 핵심 거점으로 선정돼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에서 대구는 광주, 대전, 울산 등 4대 거점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87억원의 국비(2026년)를 확보했고 인재 발굴부터 기술·사업화,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정주 지원까지 연계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 패키지를 오는 2030년까지 집중 추진한다.이에 따라 AI·로봇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 중심의 ‘글로벌 딥테크 창업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지역특화 산업 거점과 연계해 딥테크 창업 3대 중점 육성 분야는 ▲인공지능·SW(수성알파시티·동대구벤처밸리 중심의 디지털 혁신 거점화) ▲로봇·모빌리티(테크노폴리스·성서산단 등 로봇산업 생태계 연계 실증 지원) ▲의료·바이오(첨복단지 기반의 헬스케어 유니콘 육성)를 선정했다.또 창업도시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DGIST, 경북대, 계명대 등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 52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했다.추진단은 올해 분야별 31개 과제에 총 29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학·연·민 밀착형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하게 된다.올해 지역 소재나 대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유망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총 135억6000만원을 투입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74개사를 집중 육성한다. 신산업 분야(10년 이내) 창업 기업에는 최대 4억원, 일반 분야(7년 이내)에는 최대 2억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선정된 기업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도록 우선순위 창업기업 풀(Pool)로 관리·운영하며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시는 제조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AI·로봇, 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 신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산업 AX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시는 21일 오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컨벤션홀에서 열린 중기부 주관 창업도시 전략발표회에서 ‘AI·로봇 스타트업이 주도하는 첨단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선도도시 대구’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