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하진수)는 대구혁신도시 일반공급분인 근린상업용지 등 95필지 19만6000㎡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되는 용지는 추첨방식으로 공급되는 추첨대상토지 8필지 1만8000㎡와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되는 입찰대상토지 87필지 17만8000㎡다.
추첨대상 토지는 유치원용지 3필지와 종교시설용지 5필지다. 유치원용지는 최소 878㎡에서 최대 2228㎡로 공급가격은 6억6948만에서 14억253만원이다. 평균 가격은 3.3㎡당 217만원 수준.
유치원용지는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에 따라 건축면적의 70% 이상은 유치원으로 30% 이하는 보육시설, 학원 등으로 제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종교시설 용지는 최소 1064㎡에서 최대 4452㎡로 공급가격은 7억7619만원에서 36억8626만원이다. 평균가격은 3.3㎡당 263만원 수준이다.
입찰대상 토지는 근린생활시설용지 12필지, 근린상업용지 41필지, 중심상업용지 13필지, 주차장용지 16필지, 주유소용지 4필지, 유통상업용지 1필지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최소 316㎡에서 최대 488㎡로 예정가격은 3억147만원에서 4억1871만원이며 평균가격은 3.3㎡당 310만원 수준이다.
근린상업용지는 최소 732㎡에서 최대 2259㎡로, 예정가격은 10억6203만원에서 20억3758만원이며 평균가격은 3.3㎡당 473만원 수준이다.
중심상업용지로는 대형 고층건물을 염두해 둔 특별계획구역내 대규모 토지 1필지를 포함해 13필지가 공급된다.
특별계획구역내 중심상업용지 1필지는 4만4365㎡ 928억5590만원으로, 3.3㎡당 691만9000원 수준이며 최고 4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특별계획구역 밖의 중심상업용지는 12필지로 최소 1359㎡에서 최대 2209㎡이며 예정가격은 20억2899만원에서 38억420만원로 평균가격은 3.3㎡당 570만원 수준이다.
이 밖에 유통상업용지 1필지 2만9561㎡가 예정가격 282억3076만원으로 3.3㎡당 315만7000원 수준에 공급된다.
주유소 용지는 최소 1167㎡에서 최대 3222㎡로 예정가격은 14억5759만원에서 40억5972만원이며 평균가격은 3.3㎡당 399만원 수준이다.
주차장 용지는 최소 697㎡에서 최대 2398㎡로 예정가격은 3억1644만원에서 22억7556만원이며 평균가격은 3.3㎡당 262만원 수준이다.
주차장 용지는 주차건물 건축시 건축면적의 일정비율 이상 판매시설 설치가 가능해 위치에 따라서 가격대비 투자수익성이 높다.
대금납부조건은 특별계획구역내 중심상업용지(1필)와 유통상업용지(1필)는 5년 무이자 할부, 나머지 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다.
대금납부방법은 계약시 매대대금의 10%를 납부하고 잔금은 3년 무이자는 6개월 단위로 6회, 5년 무이자는 6개월단위로 10회 나누어 내면 된다.
매수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대금을 미리납부하면 연 6%를 선납할인해 주고 대금의 20%를 납부했을 경우 금융기관과 연계, 중도금 대출을 최고 매대대금의 70%까지 알선가능하다.
또 매수자가 공급받은 가격 이하로 전매하는 경우 전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공급일정은 5월24일 오전 10시부터 5월26일 오후 4시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결과발표는 5월30일 오전 10시에 실시하며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계약체결을 한다.
LH 하진수 본부장은 “이번 상업용지 등 본격공급을 토대로 일반인 대상으로 사업지내 모든 토지에 대한 공급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구 최고알짜 토지인 대구혁신도시 공급이 경기침체 등 가라앉은 지역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대구동구권 발전과 대구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