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병대 제1사단과 주한 미 해병대 장병들이 포항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문화 체험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교류에 나섰다.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 21일 장기초등학교에서 한미 해병대 장병이 함께하는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 미 해병대 무적캠프와 연계해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날 수업에는 한국 해병대 장병 2명과 미 해병대 장병 2명이 참여해 통역과 수업 진행을 맡았다. 수업은 퀴즈와 게임, 노래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학생들은 ‘가족과 직업(Family & Jobs)’을 주제로 가족 구성원의 직업을 영어로 소개하고 관련 활동에 참여했다.해병대 제1사단은 지난해부터 장기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어문화 체험활동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양포초등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월 1회씩 모두 9차례 진행될 예정이다.부대는 앞으로도 할로윈과 추수감사절 등 영어권 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김종현 교무부장은 “학생들이 영어권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장병들이 정성껏 준비한 수업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모하메드 병장은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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