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중소·중견기업 녹색금융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신보는 지난 26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중소·중견기업 녹색금융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환경·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녹색경제 활동 기업 지원을 확대하고 그린워싱을 방지해 녹색투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3년 체결한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 관련 협약을 확대·연장한 것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금융 데이터 기반 녹색금융 활성화와 기업 지원,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확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판단 인프라 구축 등에 협력한다.특히 신보는 AI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BASA’를 활용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 편입 기업의 분석 인프라와 기업 정보를 지원한다. KEITI는 녹색기업의 환경기술과 인증 정보를 제공해 녹색금융 심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신보는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한 이후 올해 4월까지 337개 기업에 총 7296억원 규모의 녹색금융을 지원했다.강승준 신보 이사장은 “양 기관 협력을 통해 한국형 녹색채권 시장 기반을 확대하고 기업들의 탄소중립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의 녹색성장 지원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