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 마지막 주를 금연 주간으로 정하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시는 경산중·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대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흡연 예방과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지난 26일 경산중·고등학교에서는 경산시보건소와 경산교육지원청, 대경대학교 건강증진 동아리팀이 함께 등굣길 금연 홍보와 리플릿 배부 활동을 진행했으며 점심시간에는 교내 금연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이어 27일에는 영남대학교 대동제와 연계해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배너 전시와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체험, 금연 실천 포토부스 등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올해 세계 금연의 날 슬로건은 ‘화려한 유혹의 실체 : 니코틴·담배 중독에 맞서자’로, 세계보건기구는 전자담배와 가향 제품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는 니코틴 중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국내 성인 흡연율은 감소 추세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학생들이 흡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스스로 금연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지역 내 금연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