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선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가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포항 산업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철강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신소재와 나노신약, 전력용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키워 인구 60만 자족도시 기반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박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와 LG 등 초혁신 산업 연관 기업 유치에 나서 포항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10대 대기업들이 향후 5년간 270조원 규모 지방 투자를 예고한 상황에서 포항도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포스텍과 RIST, 가속기연구소, 나노융합기술원 등 지역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박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국가전략첨단소재 규제자유특구’ 지정 추진을 제시했다. 시장 취임 즉시 경북도와 포항시 공무원이 참여하는 대정부 TF를 구성해 특구 지정과 인허가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또 그래핀 산업 육성도 강조했다. 그는 “그래핀 소재 산업만으로도 30여 개 연관기업과 1만 개 이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특히 여성 고급 일자리 확대와 청년 유출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공약에 대해 “포항 미래 산업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대기업 투자 유치와 특구 지정의 현실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박 후보는 “포항의 미래 산업 전환을 위해서는 갈등보다 대통합이 필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 기업, 경북도가 힘을 모아야 포항 대전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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