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노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안부편지 프로그램 ‘당신에게 닿는 편지’를 운영하고 지역 내 80세대에 손편지와 꽃을 전달했다.이번 사업은 경산시 1인가구 관계회복 지원사업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서적 단절을 겪는 위기 1인가구와 독거노인에게 안부를 전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대면 중심 복지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 비대면 방식의 안부 확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활동에는 대구가톨릭대학교와 대구한의대학교, 영남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손편지를 작성했다. 편지는 경산시백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됐으며, 경산시 블루밍봉사단이 재배한 꽃도 함께 전달돼 따뜻한 위로를 더했다.센터는 현재 청년 1인가구 대상 관계형성 프로그램 ‘같이 쓰기, 같이 서기’도 함께 운영하며 세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를 통해 사회적 고립 예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경산형 세대통합 돌봄체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류진열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짧은 안부편지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기억하고 응원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