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주 중국대사에 이규형 전 러시아 대사, 주 일본대사 신각수 전 외교부 제1차관, 주 유엔대표부 대사에 김숙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각각 내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주 중국대사에 이규형 전 러시아 대사, 주 일본대사에 신각수 전 외교부 제1차관, 주 유엔대표부 대사에 김숙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각각 내정했다"며 "중국과 일본에 아그레망(주재국 사전 동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숙 유엔대표부 대사는 금명간 임명될 예정이다. 나머지 2명은 주재국인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아그레망이 접수되면,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해당 대사로 공식 임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