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31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내 실외이동로봇 기업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실외이동로봇 기술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실외이동로봇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으로, 현재 운행안전인증 제품심사 수검 중인 모델은 제외되며 대부분의 기술 지원은 무상으로 제공되고 인증 수수료의 80%도 지원된다.접수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은 서면 검토에 이어 결과는 접수 후 약 2주 이내 개별 통보된다.이번 사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공고 방식으로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 인프라를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운행안전인증 사전 성능 검증과 인증비 지원, 주행·충돌 안전성 평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모터 성능 및 고장분석을 통해 구동계 신뢰성 향상,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진동 내구성,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 충돌 해석 등을 지원한다.시는 인증 절차의 복잡성과 비용 부담, 시험 인프라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했다.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실외이동로봇은 배송·순찰 등 시민의 일상을 바꾸는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라며 “지역과 국내 로봇 기업들이 법적 규제와 인증의 장벽을 신속히 넘어 글로벌 시장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