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선거를 사흘 앞둔 31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역 표심을 파고들기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이날 민주당 김 후보는 달성공원 새벽시장과 동구 일대를 돌며 외연 확장에 주력했고, 국민의힘 추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서문시장과 수성못을 잇따라 방문하며 보수층 결집에 주력했다.김 후보는 달성공원 새벽시장 인사에 이어 국민의힘을 탈당해 자신의 캠프에 합류한 인사 등과 간담회를 한 뒤 동구 일대를 순회하는 유세를 벌였다.동구 불로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봉무동 일대, 이시아폴리스를 거친 뒤 북구 연경지구까지 순회하는 등 동구지역 민심에 집중적인 유세를 실시했다.저녁에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앞에서 유권자들을 만난 뒤 율하광장에서 유세를 펼치며 ‘힘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했다.국민의힘 추 후보도 이날 달성공원 새벽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한 후 남구와 수성구 교회 2곳에서 예배에 참석하고 수성구 모 호텔에서 실시된 모 종친회 정기총회 행사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오후에는 박 전 대통령과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에게 보수결집을 호소한 뒤 수성못 일대 거리 인사도 함께 진행하면서 지지를 당부했다.개혁신당 이수찬 후보는 이날 수성구 이서공원에서 아침 인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골목 유세, 달서구 두류네거리와 중구 반월당사거리, 달서구 죽전네거리에서 유세 등을 벌이며 지지세 확산에 노력했다.이같이 여야 대구시장 후보들은 박빙 대결구도라는 판단아래 선거 전 마지막 주말을 맞아 지지세 결집에 사활을 걸었다.지난 30일에도 김 후보는 옛 대구백화점 본점 앞, 추 후보는 CGV 대구한일 앞에서 동성로를 무대로 세 대결을 펼치는 등 유세 총력전을 통해 지지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