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올해 신규공급 물량을 상반기 중 조기에 공급착수한다는 내부방침에 따라 지난 6일 대구혁신도시 생활대책용지 37필지 3만㎡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 8일 경북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등 274필지 45만8000㎡, 지난 20일에는 대구혁신도시 근린상업용지 등 일반공급분 95필지 19만6000㎡를 공급착수했다.
이달 말경에는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 주차장용지 등 61필지 8만9000㎡ 공급할 예정임에 따라 4월까지 총 467필지 77만3000㎡에 달한다.
이들 토지의 신청접수 및 계약체결이 다음달말 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 한 달간 홍보에 판매성과가 달려 있어 현장투어 투자설명회, 민관합동 투자설명회, 축제기간을 이용한 분양홍보 활동 등 전방위적인 다양한 분양촉진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지난 21일에는 공인중개사 협회 간부 30여명을 초정해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경북혁신도시, 대구혁신도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구의 특징 및 투자가치, 주요 입주기관 입주현황 및 공사추진상황 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안내하는 현장투어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25일에는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해 대구엑스코에서 개최예정인 지방 부동산 투자설명회에 LH 대구혁신도시 사업단에서 참석해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주거기능에 첨단의료, 경제자유, 연구개발 기능이 더해진 복합적 자족도시로 개발될 대구혁신도시의 투자가치를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26일에는 오후2시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경상북도, 김천시, 김천상공회의소와 LH가 공동으로 김천혁신도시 합동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민?관이 일체된 투자유치 및 분양촉진활동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LH 경북혁신도시 관계자는 “12개 이전공공기관과의 부지계약도 모두 마쳤고 상반기 중 도로공사와 우정사업조달사무소가 착공예정이며, LH 분양아파트가 오는 8월 착공계획임에 따라 상업용지, 단독주택지에 대한 문의가 상당히 많아져 투자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고 설명하면서 합동 투자설명회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또 대구테크노폴리스에서는 인근 비슬산 참꽃축제기간(23일~다음달 1일)을 이용해 비슬산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분양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단 위치가 참꽃 축제 행사장 인근인 점을 이용해 행사기간 중 휴일에도 사업단 주차장을 축제를 찾아 오는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사업단에 설치된 홍보관을 이용해 시민들의 볼 거리를 제공한다고 한다.
LH 박세호 판매고객센터장은 “대구테크노폴리스, 대구 및 경북혁신도시 성공적 공급을 통해 단지활성화를 앞당겨 지역 명품브랜드 도시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