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교육훈련단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해병대 발전을 위해 헌신한 원로해병들을 초청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지난 5일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일대에서 ‘원로해병 초청행사’를 열고 지역 원로해병과 포항시 해병대전우회 회원 40여 명을 초청했다.이번 행사는 선배 해병들의 공로를 기리고 세대를 뛰어넘는 전우애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 처음 시작된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이날 행사에는 해병대 부사관과 병으로 복무한 65세 이상 원로해병들이 참석해 변화된 해병대의 모습을 직접 살펴봤다.참석자들은 교육훈련단 대회의실에서 김수용 교육훈련단장과 환담을 갖고 정예해병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체계와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해병대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충혼탑을 찾아 국가와 해병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참배했다. 또 훈련병 급식시설인 청파관에서 식사를 체험하고 신병교육대 신축 생활관과 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달라진 장병 복지와 교육환경을 확인했다.특히 해병대 항공단에서는 상륙기동헬기 '마린온(MUH-1)'에 직접 탑승하며 첨단 항공전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병 39기로 복무한 이상걸 옹(91)은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첨단 전력을 갖춘 해병대의 발전상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후배들이 선배들을 존중하고 예우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김수용 교육훈련단장은 “원로해병들은 해병대 역사와 전통을 만들어온 살아있는 증인이자 후배들의 귀감”이라며 “선배들이 물려준 해병대 정신을 계승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강한 해병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해병대 교육훈련단은 앞으로도 원로해병 초청행사를 정례화해 선·후배 해병 간 유대를 강화하고 해병대의 전통과 정체성을 계승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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