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희양산 정상 인근에서 60대 여성 등산객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께 문경시 가은읍 원북리 희양산 정상부에서 "밧줄을 잡고 등반하는 구간에 사람이 추락해 의식이 없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과 충북 소방구조대는 현장에서 숨진 A(60대·여)씨를 발견했다.구조대원들은 산악용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인근 개활지로 안전하게 이동시킨 뒤, 현장에 도착한 경찰 헬기에 인계했다.A씨는 최근 가족들에게 '여행 갔다 오겠다'면서 집을 나선 뒤, 희양산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발견 지점이 등산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았고, 위험한 곳이었다"면서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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