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지난 4일부터 9일간 국내외 23개국 사업장에서 임직원 약 2만400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포스코그룹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특별 봉사주간을 지정해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봉사주간 첫날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1리를 찾아 그룹 임직원 200여 명과 함께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정자 계단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하천 주변 낙엽과 잔가지를 제거하는 등 안전한 마을 조성에 힘을 보탰다.중산1리는 산림과 인접해 산불 위험이 높은 데다 고령 인구 비중이 높아 재난 대응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이에 포스코그룹은 노후 담장을 스틸 펜스로 교체하고 스프레이형 소화기, LED 센서등, 자동소화 멀티탭 등으로 구성된 안전키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 포스코 강재가 적용된 산불진화장비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AI 기반 산불감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CCTV·드론 시연도 실시하며 지역 소방대원들과 함께 산불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포스코그룹은 AI 헬스케어 기업 아크(ARK)와 협력해 혈압과 혈당, 심혈관 건강, 인지 기능 등을 점검하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활동은 임직원 급여 1%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업인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과 연계해 추진됐다. 노후 공간 개선 사업과 봉사활동을 결합해 지역사회 체감 효과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포스코그룹은 봉사주간 동안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재활 운동기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사업장에서도 아동 놀이시설 보수와 맹인학교 IT 인프라 지원 등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한다.포스코홀딩스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전 세계 임직원들이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 행사”라며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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