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철길숲이 시민들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용객 안전을 위한 시설물 점검과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철길숲은 폐철도를 활용한 그린웨이 사업의 대표 성과로 평가받는다. 도심 한가운데 녹지축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산책과 운동,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전국적인 도시재생 우수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주말이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이 찾고, 평일에도 산책과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포항을 대표하는 도심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이용객 증가와 함께 일부 시설물에 대한 정비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철길숲을 자주 이용한다는 시민들은 일부 구간의 계단이 파손되거나 마모돼 보행 중 발이 걸릴 수 있다며 안전사고를 우려하고 있다. 또 배수구 주변 시설도 보행자가 이동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실제 이용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민원 등을 통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보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 시민은 “철길숲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작은 시설물 하나도 꼼꼼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정비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도심 속 대표 녹색공간으로 성장한 철길숲이 앞으로도 시민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이용 편의뿐 아니라 안전관리 체계도 지속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이용 비율이 높은 만큼 정기적인 시설물 점검과 신속한 보수 체계를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