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 극복과 가족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특별한 소통의 장이 포항에서 마련됐다.포항시는 9일 시청 대잠홀에서 양육 부모와 예비부부 등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출생·돌봄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더불어 행복한 포항’을 주제로 출산과 돌봄의 가치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크콘서트는 가족의 의미를 따뜻하게 담아낸 샌드아트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연예계 대표 다둥이 아버지이자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션이 강연자로 나서 가족과 육아, 나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션은 자신의 육아 경험과 가족과 함께한 일상을 소개하며 부모의 역할과 아이를 키우는 기쁨, 나눔의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육아 과정에서 느끼는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양육 부모뿐 아니라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도 참석해 가족의 의미와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포항시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인구정책이 아닌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토크콘서트 역시 시민들이 출산과 돌봄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김신 포항시 복지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은 개인의 행복을 넘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일”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행복한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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