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월배농협은 26일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공동 운영한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 실시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다.
농협은 1998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실시한 후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했다.
현재까지 51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5만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6500여명에 이르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200회 이상 이동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 대구지역본부 권중동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농협 이동상담실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임대윤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박인용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 강의와 개별상담을 진행된다.
상담과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이번 이동상담실은 대구근교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 및 결혼이민자의 외국이름 사용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국적 취득자에 대한 개명 등에 대해 상담이 이뤄진다.
김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