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약목중학교는 지난 9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온(ON)학교' 사업과 연계한 '칠곡할매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인문 북토크'를 학교 도서관에서 운영했다.이번 북토크는 '나는 아직도 배우는 학생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돼 마을 문해학교에서 한글을 배우고 시를 쓰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칠곡할매들이 직접 학생들과 만나 자신의 삶과 배움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날 할머니들은 어린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이야기와 늦은 나이에 한글을 배우게 된 과정, 그리고 글을 쓰며 경험한 삶의 변화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줬다.
 
특히 한 할머니는 “나는 아직도 배우는 학생입니다. 배우는 것이 너무 즐겁다”며 배움의 기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