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제330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의회의 마지막 공식 의사일정을 진행한다.2022년 7월 출범한 제9대 포항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 시의회는 회기 동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조례안 등 모두 3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의회는 1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예산안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진행한 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폐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이 다뤄진다.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편성된 첫 추가경정예산안도 심사 대상에 포함돼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주요 안건으로 꼽힌다.제9대 시의회는 지난 4년 동안 포항지진 피해 회복 지원, 영일만대교 건설 촉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건립, 바이오산업 육성 등 지역 주요 현안 해결에 힘을 보태왔다.특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 이후 의회사무국 조직 안정화와 정책지원관 제도 정착, 의원 입법활동 활성화 등 의회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일만 의장은 "제9대 의회는 시민과 함께 지역 발전 방안을 고민하며 의정활동을 이어왔다"며 "마지막 회기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10대 포항시의회는 다음달 3일 개원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새 의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 인구 감소 대응, 도시 경쟁력 강화 등 주요 현안을 풀어가야 할 과제를 안고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