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중국 주요 산업도시를 순회하며 산업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경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베이징, 청두, 충칭에서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도내 시·군이 공동 주최하고 경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다. 지난 4월 상하이와 닝보, 선전 등 화남권 투자유치 활동에 이어 협력 범위를 중국 북부와 내륙권으로 넓혔다.행사에는 계양정밀, 위드시스템, 아이델, 뉴로메카, 세아메카닉스, 한국베어링산업협회 등 도내 주요 기업과 기관이 함께 참여했다.칭다오에서는 11일 현지 기업인과 투자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와 산업협력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경북도는 한중 교류협력 플랫폼인 국제 라운지와 칭다오 이비창칭 투자컨설팅, 중청칭타이 법률사무소 등 3개 기관과 투자유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또 캐시트리 김진호 대표 등이 포럼 세션에 참여해 한중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베이징에서는 13일 상디추하이 서비스포트와 Hidea 국제청년인재회객청, 인재수과 그룹, 메카만드마인드, 아큐 테크놀로지 등 6개 핵심 기관과 연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넓혔다.행사에는 옌웨이취 베이징시 공상업연합회 주석과 왕징촨 베이징시 국제무역촉진위원회 투자촉진부 부장 등 중국 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산업협력 포럼에서는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양국 간 산업협력과 미래 성장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칭다오와 베이징 투자설명회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물류 인프라를 비롯해 김천시 모빌리티 시험인증 기반, 안동시 바이오의약·백신 클러스터, 영주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별 투자환경을 소개하는 맞춤형 IR도 진행됐다.아울러 경북 혁신기업 6개사와 중국 기업 간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국 제조업 중심지인 칭다오와 수도 베이징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공급망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번 성과를 실질적인 합작 투자와 기술 협력으로 연결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