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9기 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복지·환경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시민 체감형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시장직 인수위원회 복지환경분과위원회는 최근 복지국과 환경국, 맑은물사업본부, 남·북구보건소, 청소년재단 등으로부터 주요업무보고를 받은 데 이어 현장 방문을 실시하며 주요 현안에 대한 후속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복지·환경·보건 분야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면밀히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인수위는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노인복지·돌봄, 장애인복지, 보건·의료, 아동·청소년·교육, 여성·가족·출산, 환경 등 6개 분야로 나눠 사업별 추진 현황과 개선 과제를 검토하고 있다.특히 인수위는 주요업무보고에 이어 지난 15일 포항시장애인단체연합회를 방문해 장애인 복지 정책과 지원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장애인들의 생활 불편과 복지서비스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위원들은 관련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또한 16일에는 호동매립장과 생활폐기물 에너지화시설(SRF)을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대규모 재정사업의 행정절차, 시민 체감 효과 등을 점검했다. 환경·보건·의료 분야 자문위원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인수위는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기존 정책의 한계와 행정적 보완 과제를 분석해 부서별 실행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재정 지속성과 정책 효과성, 시민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공약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정숙희 복지환경분과위원장은 “이번 업무보고와 현장 방문은 복지환경 분야 현황을 확인하는 데 머무르지 않고 시민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과 제도적 한계를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이차전지 사업장 폐수 문제와 산업용수 확보, 돌봄·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장애인 복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해 면밀한 검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이어 “민선9기 공약사업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