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상진)은 포항항의 각종 역무선(급수,세관, 방재, 예인선 등)이 이용하는 포항신항 6부두가 3여년간의 개축공사를 마치고 오는 4월말 준공과 더불어 5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신항의 6부두는 지난 1978년에 최초 완공돼 그동안 철재제품부두 및 역무선 부두로 기능이 바뀌면서 30여년간 장기간 사용에 따른 부두 노후화로 운영에 많은 애로를 겪어왔다.
이에 지난 2008년9월부터 올해까지 국비 107여억원을 투입해 부두의 안정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돼 왔다.
이번 역무선부두 준공으로 부두연장 315m 및 배후부지 2만㎡가 새롭게 조성돼 포항항을 이용하는 30여척의 각종 행정·역무용 선박이 시설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