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을 사로잡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랑의 시가 다시 독자 곁으로 돌아온다.   감성 시인 이정하가 오는 7월 1일 오후 6시 30분, 시집 전문서점 ‘산아래 詩’ 라라책방(대구 수성구 천을로 105-1번지)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이날 행사는 시집 전문 책방 네트워크가 이어오고 있는 문학 프로그램 ‘산아래서 詩 누리기’의 쉰여섯 번째 순서로 마련된 북토크다.   이번 행사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이정하 시인의 대표 시집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들 세 권의 시집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정하 신드롬’을 만들어낸 작품들이다. 짧고도 맑은 문장 속에 사랑과 이별, 그리움과 기다림의 정서를 담아내며 오랫동안 독자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시집들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북토크는 지난 2월과 3월 ‘산아래 詩’ 1호점 개정 칠곡책방과 15호점 유미당책방에서 잇따라 열린 행사 이후 독자들의 요청으로 다시 마련된 앙코르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시인의 시 낭송과 대담, 대표작 낭송, 질의응답, 저자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이 참여해 직접 시를 낭독하며 시인과 호흡하는 시간도 마련돼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손은주 시인이 진행을 맡고 1990년대 이정하 시인과 국시동인을 함께한 시인 박상봉과 김완준 작가가 이정하 시인의 시가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유와 사랑의 언어가 세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어떻게 읽혀왔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박상봉 시인은 "이정하 시인의 시는 화려한 수사보다 진심의 힘으로 독자의 마음에 오래 남는다"며 "사랑과 그리움이라는 보편적 감정을 통해 한 시대의 감수성을 보여준 시인의 문장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집 전문서점 산아래 詩는 전국의 자매 책방들과 함께 시인과 독자가 직접 만나 교류하는 문학 프로그램 ‘산아래서 詩 누리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한 작은 책방 네트워크를 통해 시를 생활 가까이 불러들이고 문학 공동체를 확장하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시인과 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사랑과 그리움의 언어를 다시 읽고 나누는 시간이 될 이번 행사 참가 문의는 산아래 詩 라라책방(010-2543-677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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