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난 27일 포항 철길숲에서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아동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클래식 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포항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단순한 야외 음악회를 넘어 다양한 시민이 음악으로 어우러지는 ‘장벽 없는 문화 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협연 단체들과 지난 2월부터 약 5개월 동안 무대를 준비했다. 장애인 연주단과 어린이 바이올린 단체, 다문화 합창단이 함께 참여하며 시민들에게 포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공연에는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루미에르 앙상블’이 함께했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한올의 무대와 미래세대 아동 단체 ‘스즈키바이올린’ 어린이들의 연주도 진행됐다.다문화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온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은 합창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곡들을 선보이며 철길숲을 찾은 관객들에게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어우러진 무대를 전했다.이창수 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는 “포항 철길숲에서 장벽 없이 모두가 하나 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음악의 힘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0년 9월 포스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출발했다. 현재는 포항의 시민오케스트라로 활동하며 제29회 포항MBC 삼일문화대상 특별상을 받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