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의 글로벌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영진전문대학은 2일 교과부의 국고지원 해외현장실습을 비롯해 해외현지학기제, 글로벌문화체험, 국제연계주문식 교육 등 다양한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고 밝혔다.
올해 영진은 교과부의 국고지원 해외현장실습 선발에서 전국에서 두 번째, 지역에서 가장 많은 43명이 선발됐다.
올해 처음으로 영진은 3일 2학년 7명을 영국으로 파견한다.
이들은 웨스터민스터킹스웨이대학에서 8주간 현지적응 교육과 어학연수를 마치고 호텔, 관광 분야 기업체에서 8월 22일까지 현장 실습을 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 국제관광계열 재학생 13명이 중국 강소성 우시시에서 16주간 해외 현장실습에 들어갔다.
이들은 우시상업기술대학(無錫商業技術學院)에서 8주간 현지 교수가 진행하는 원어 수업을 받고, 우시시 한국상공회 회원사와 칭다오내 기업체서 무역 관련 실습을 갖게 된다.
본인이 희망할 경우 산업체와의 상호 협의에 의해 현지 취업까지도 가능하다.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재학생 4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기계설계분야 현장실습을 받고 있고, 올 상반기와 하반기 중에 재학생 14명이 추가로 파견돼 해외현장실습을 한다.
이번 실습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대학에서 자체 마련한 4주간의 소양 교육을 통해 현지 적응과 현지 문화 등을 간접 체험토록 해 실습 성과를 높이도록 했다.
중국에 파견된 최미성(국제관광계열)씨는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해외에 나오게 돼 정말로 기쁘고, 이번 기회를 단순한 공부가 아닌 글로벌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나 자신의 경쟁력을 높여 인생 설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생각”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학중(국제관광계열) 교수는 “영진은 국고지원 해외현장실습 선발에 대비해 재학생들을 위한 방학특강은 물론 학기 중 야간 특별 교육, 원어민들과 함께하는 인터뷰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은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갖춰 현지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했다.
해외현장실습은 학점 B 이상인 학생 중 영어권은 토익 550점 이상, 일어권은 JPT 415점, JLPT 3급 이상, 중국어권은 HSK 3급 이상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했다.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모든 비용과 항공료, 체재비 전액은 국비와 대학이 지원한다.
영진전문대은 2002년부터 중국을 시작으로 미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일본 등에 재학생들을 파견,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한 학기를 현지에서 전공과 어학연수를 마치도록 하는 해외현지학기제도를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