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2년도에 예천, 영양, 영덕 등 3곳 42만3614㎡ 규모에 총사업비 288억5400만원을 투입해 신규농공단지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예천2농공단지'는 예천군 보문면 신월리 일원에 25만4841㎡, 사업비 150억400만원이 투입된다. 도청 이전지와 중앙고속도로 IC 인근의 유리한 입지조건을 장점으로 기존 제조업체의 수요부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영양농공단지'는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 일원에 3만1239㎡, 사업비 18억5000만원을 투입해 민간개발로 추진한다. 농산물 1차 가공 특화단지로 농산물제조와 가공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영덕로하스농공단지'는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 일원에 13만7534㎡, 사업비 120억원을 투입해 수산물가공 산업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현재 도내 농공단지는 61개 단지가 조성돼 885개 업체에 2만여 명이 종사하며 연간 생산액은 7조원으로 지역경제 및 일자리창출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정만복 도시계획과장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가공산업 및 지역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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