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전국 대학생들이 경산 지역 농촌을 찾아 부족한 농번기 일손 지원에 나섰다.전국대학생연대는 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경산 지역 농촌마을에서 포도 순치기와 봉지 씌우기, 감자·마늘 수확 등 농작업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농촌봉사활동에는 부산대학교, 국립부경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전국 대학생 50명이 참여했다.가장 많은 인원이 배치된 경산시 신천리에서는 대학생 22명이 마을회관에 숙소와 공동 식당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농활에 돌입했다. 학생들은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직접 식재료를 구입하고 식사를 자체 해결하며 생활하고 있다.또 다른 봉사단은 경산시 용성면 당리·곡란리 일대에서 마을 환경정비와 농작업 지원을 병행하고 있으며, 활동 종료를 앞둔 4일에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화합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신천리 주민 김잠태 씨는 "오랜만에 찾아온 대학생들이 포도 봉지 씌우기와 잡초 제거 등을 도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참가 학생들은 경산농민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농촌 현장을 이해하고 농민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경북도연맹은 학생들의 참여에 감사를 전했으며 경산시 농민회는 농촌 현실을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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