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구매 지원사업(2차)을 추진한다.시는 이달 6일부터 3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으며, 선정된 가구가 감량기를 구매할 경우 구입 비용의 50%,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로 가구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지원 제품은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가운데 하나 이상의 인증과 KC 안전인증을 모두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반면 음식물을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디스포저와 렌탈·중고 제품, 대상자 선정 이전에 구매한 제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사업은 올해 1월 진행된 1차 지원사업의 높은 호응에 따라 추가로 마련됐다. 당시 164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했으며 이용자들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와 사용 편의성, 주변 추천 의향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기준 하루 평균 1만3694톤에 달한다. 음식물쓰레기는 처리 과정에서 메탄과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지자체들은 음식물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감량기 보급과 분리배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경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 기간 내 경산시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