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96개사의 시가총액이 소폭 하락하고 거래량도 감소했다. 반면 거래대금은 크게 증가했다. 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의 4월 증시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62조2450억원으로 3월에 비해 3조750억원(4.71%)하락했다. 거래량은 8억4200만주로 3월에 비해 2000만주 2.32%가 하락했고 거래대금은 7조8543억원으로 1조5906억원 25.39% 증가했다. 코스피 지수 상승에 따라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 총액이 3.65%상승한데도 불구, 지역의 시가총액 하락은 총액 비중이 66%에 달하는 포스코의 주가 하락이 원인이다. 포스코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21조4420억여원으로 3월에 비해 1510억원 0.71% 소폭 증가했다. 지역의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6사) 시가총액은 포스코의 주가 하락으로 3월의 57조400억원 대비 5.11%(2조9130억원) 하락했다. 포스코를 제외할 경우 13조3240억원으로 3월에 비해 2.41%(3130억원)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60사)도 동국S&C, 포스코ICT 및 아바코 등 금속 및 컴퓨터서비스 업종 등의 주가하락으로 3월 대비 1.96%(1620억원)가 감소한 8조1180억원을 나타냈다. 주가상승률 상위 5종목은 유가증권시장은 체시스, TCC동양, 평화홀딩스, 상신브레이크, 화신 순이고 코스닥시장은 티피씨글로벌, 홈센타, 우경철강, 에코플라스틱, 새로닉스 순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